국내 원자력 관련 주식에 관한 정보입니다. 원전 회사의 사업모델, 시장 점유율, 특징, 주요 고객사 분석을 합니다. 그 외 주식 기초공부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원자력 관련주 개요
정의:
원자력 관련주란 원자력 에너지와 관련된 사업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기업들의 주식을 말한다. 이들 기업은 원자력 발전소 건설, 유지, 부품 공급, 원전 해체, 우라늄 연료 공급, 방사성 폐기물 처리 등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기술, 장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다. 관련주는 다음과 같은 기업이 속한다.
1. 원자력 발전소를 직접 건설하거나 운영하는 기업
2. 원자력 발전에 필요한 주요 부품이나 설비를 제조하는 기업. 예를 들어, 원자로나 터빈, 전력 설비 등을 제조
3. 원자력 발전에 사용되는 핵연료(우라늄 등)를 공급하는 기업
4. 원자력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방사성 폐기물을 처리하거나, 수명이 다한 발전소를 해체하는 기업
원자력 중요성:
원자력 관련주가 중요한 이유는 원전 산업이 전 세계 에너지 정책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1. 원전은 화석 연료에 비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제공한다. 특히, 에너지 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원자력이 전력 생산의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로 인해 원전 관련 기업들은 안정적인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2. 원자력은 온실가스를 거의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려는 국가들의 정책 방향과 일치한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책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역할이 커질수록 관련 기업들의 수익성도 상승할 가능성 높다.
3. 신흥국들이 경제 성장과 함께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원자력 발전을 도입하거나 확대할 경우 관련 기업들은 혜택을 볼 수 있다.
원자력 시장 규모와 성장률
시장 규모: 2024년 전 세계 원자력 시장의 가치는 약 227.54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215.19억 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Research and Markets).
성장률: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원자력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5.7%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Market Data Forecast, Research and Markets). 이는 지속적인 에너지 수요 증가와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에 따른 영향이다.
향후 전망: 2028년에는 시장 규모가 278.4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며, 기후 변화 대응 및 원자력 기술 혁신이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Research and Markets).
원자력 관련주 투자시 고려해야할 점
- 회사의 원전 기술력
- 기업이 원전으로 벌어들이는 수익성
- 각 나라의 정부 정책 및 규제에 수혜를 받는가?
- 원전시장의 경쟁 환경 및 시장 점유율
원자력 관련주 – 1. 한전산업
회사 사업모델
한전산업(한전산업개발)은 주로 발전설비의 운전 및 정비, 전기계기 검침,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이다. 한전산업은 발전소 내 설비의 운전과 정비를 맡고 있으며, 이 사업이 주요 매출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그리고 전력 사용량을 검침하고 데이터를 관리하는 사업도 주요 영역이다.
최근에는 SMR(소형 모듈형 원자로)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설비 확장도 진행하고 있다.
경쟁사
주요 경쟁사로는 한전KPS와 같은 발전설비 정비 및 운전 관련 기업들이 있다. 한전KPS는 특히 전력 설비 정비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 한전산업의 주요 경쟁사로 꼽힌다.
주요 고객사
한국전력공사가 가장 큰 고객사로, 발전설비 및 정비 관련 계약을 지속적으로 체결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주 – 2. 우리기술
회사 사업모델
우리기술은 원자력 발전소 제어 시스템을 전문으로 하며, 특히 안전 제어 분야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진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바이오 사업으로도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사회간접자본(SOC) 관련 시스템을 공급하며 이 부문도 주요 매출원 중 하나다.
경쟁사
한전KPS: 발전 설비 유지보수 분야에서 주요 경쟁사로, 전력 관련 설비 및 시스템 제공에서 경쟁 중이다.
LS일렉트릭: 전력 제어 및 자동화 시스템 제공에서 경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한국전력공사 및 원자력 발전소: 주요 고객으로 원자력 관련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며, 한국전력과의 계약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신재생에너지 기업: 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도 관련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원자력 관련주 – 3. 한전KPS
회사 사업모델
한전KPS는 원자력, 화력, 풍력 등 발전소의 설비 정비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발전 설비의 유지보수와 고장 예방을 담당한다. 해외 시장에서도 발전설비 관리 및 유지보수를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그리고 풍력 발전 O&M(Operation & Maintenance) 분야와 같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에도 진출하고 있다.
경쟁사
발전소 설비 운전 및 정비에서 주요 경쟁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전KPS와 비슷한 영역에서 경쟁 중이다.
우리기술: 원자력 발전 제어 시스템 및 유지보수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한 한국전력의 종속기업들이 주요 고객이다. 해외 전력 회사들도 한전KPS의 주요 고객에 속하며, 해외 사업에서의 확장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원자력 관련주 – 4. SNT에너지
회사 사업모델
SNT에너지는 주로 발전 및 석유화학 플랜트용 주요 설비를 설계, 제작하는 기업이다.
SNT에너지는 발전소, 집단에너지시설, 석유화학 플랜트용 보일러, 열교환기, HRSG(배열 회수 보일러) 등을 설계하고 제조한다. 그리고 사우디 등 중동 시장에서 발전설비와 관련된 기자재 공급 계약을 다수 체결하며, 해외 EPC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을 확장 중이다.
경쟁사
Hudson, GEA: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는 공랭식 열교환기 관련 기업들이다. 이들은 공랭식 열교환기를 주력으로 하지 않지만, 관련 분야에서 경쟁하고 있다.
비에이치아이: 발전 기자재를 제공하는 국내 기업으로, 주요 고객과의 사업에서 경쟁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
아람코, CPA: SNT에너지는 글로벌 기업들과 계약을 체결해 발전소와 석유화학 플랜트에 주요 설비를 공급한다.
국내외 발전사 및 EPC 건설사: 발전 기자재를 제공하며, 한국전력 등 발전 자회사와 제철 업체도 주요 고객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