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회사 2024년 4분기 실적에 관한 비교 분석 글입니다. 손익계산서, 지역별, 제품별 판매량을 23년 4분기와 비교하여 어느 부문이 개선되었는지 알아봅니다. 그외 주식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넷플릭스 24년 4분기 실적 분석

1. 사상 최대 분기 순증 회원 수(19M명) – 이전 분기(5M)나 전년 동기(13M) 대비 크게 증가한 수치로, 넷플릭스가 전 세계적으로 신규 가입자를 많이 확보했다는 점이 두드러진다.
2. 매출 16% 증가 및 영업이익률 개선(22%) –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6%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52% 늘어나면서 영업이익률이 17%에서 22%로 올랐다. 달러 강세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뛰어난 실적을 보였다.
3. 광고 기반 가입자 증가세 가속 – 광고 요금제가 도입된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절반 이상(55% 이상)이 광고 요금제를 택했고, 광고 요금제 가입자가 전 분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4. 라이브 이벤트 영역 확장 – Jake Paul vs. Mike Tyson 복싱 경기, NFL 중계 등 라이브 스포츠·이벤트 콘텐츠를 제공하면서,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스포츠 경기” 기록을 새롭게 써냈다. 이처럼 라이브 프로그램 도입이 이용자 유입과 체류 시간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하고 있다.
넷플릭스 앞으로 회사의 성장 방향
1. 전 세계 시청자 취향과 문화적 차이를 반영한 오리지널 시리즈, 영화, 코미디, 다큐멘터리 등을 계속해서 확충할 것으로 보여진다. 여러 국가에서 제작되는 시리즈 및 영화(예: 한국의 《오징어 게임》 시즌2, 미국의 《수요일》, 일본의 《Alice in Borderland》 등)가 글로벌로 공개되며, 다양한 언어권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또한 넷플릭스는 장르별·국가별 흥행작을 찾아내는 역량을 계속 키워가고 있어, 독창적이면서도 대중성을 갖춘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2. 정규 스포츠 리그 중계권보다는 “이벤트성”이 강한 빅매치나 특별 경기에 집중하는 경향이 보인다. 복싱, NFL의 특정 경기 중계, 스탠드업 코미디 라이브, 시상식 등 시청자가 놓치면 안 된다고 느끼는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내면서 플랫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전략이 이어질 것이다.
3. 광고 요금제를 비롯해 지역별 차등 가격 정책, 계정 공유 유료화 옵션(Extra Member) 등으로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광고 시스템을 자체 기술(1st party ad tech)로 전환하여 광고주에게 좀 더 정교한 타깃팅, 프로그램매틱 광고, 측정 기능 등을 제공할 계획이므로, 광고 매출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4. 모바일 게임에서 출발해 향후 콘솔·TV 등 다양한 플랫폼으로 확장하여, “넷플릭스 IP를 활용한 게임”과 “글로벌 인기 IP 확보” 모두에 힘쓸 전망이다. 오징어 게임 등 인기 시리즈를 게임으로도 제작해 시청자층을 게임 사용자로 자연스럽게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5. 2025년에는 자유 현금 흐름이 8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를 콘텐츠 제작·기술 플랫폼 강화·새로운 이벤트 확보 등에 투자할 계획이 밝혀졌다. 강력한 현금 창출력을 바탕으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넷플릭스 4분기 재무제표에서 주목할만한 것
1. 4분기 순이익(Net Income)이 0.94B 달러 수준에서 1.87B 달러로 뛰면서, 전년 동기 대비 거의 두 배 수준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기본 주당순이익(Basic EPS)은 2.15달러 → 4.37달러로, 희석 주당순이익(Diluted EPS)은 2.11달러 → 4.27달러로 증가했다.
2. 영업활동 현금흐름(Operating Cash Flow)은 1.66B 달러에서 1.54B 달러로 소폭 감소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7.36B 달러를 창출해 전년(7.27B 달러)보다 소폭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투자활동 현금흐름(Investing Cash Flow) 측면에서는 콘텐츠 지출 및 투자 비용으로 인해 여전히 마이너스 규모가 이어졌으나, 4분기 실적 전체가 크게 개선되면서 회사의 재무 유연성이 더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3. 유동자산(현금 및 현금성 자산, 단기투자 등)이 전년 대비 늘어나 10.38B 달러 수준으로 증가했다. 단기부채(Short-term debt)가 0.40B 달러에서 1.78B 달러로 늘어났는데, 이는 일정 부분 차환 구조 조정이나 회사의 자금 운용 전략 변화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자사주 매입(Treasury Stock) 관련 항목(6.22B 달러 감소 → 13.17B 달러 감소)은 대규모 주식 바이백 프로그램을 집행했음을 보여준다.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위 사진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가져온 통계다. 거래 회전율이 높을수록 누적수익률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쉽게 말하면 단기간 매수 매도를 많이하면 할수록 투자 수익률이 낮다는 사실이다. 개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 글을 읽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