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SMR(소형원자력모듈) 관련 주식에 관한 정보입니다. 소형원자력모듈 대장주, 관련주 정의, 원전 산업이 중요한 이유, SMR 시장 규모와 성장성,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 등 분석을 합니다.
미국 SMR 대장주 개요
정의
SMR(소형 모듈 원전)은 ‘소형 모듈형 원자로’를 뜻하며, 크기를 줄여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 원자력 발전소이다. 기존의 대형 원전은 1000MW 이상의 출력을 낼 수 있는 반면, SMR은 300MW 미만의 출력을 내도록 설계되었다.
SMR 산업이 중요한 이유는?
소형으로 설계된 SMR은 외딴 지역이나 기존 대형 원전을 설치하기 어려운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MR은 기존 대형 원전보다 설치 속도가 빠르며, 설치 비용 또한 절감될 수 있다.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은 SMR을 통해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어, 구글은 SMR 스타트업인 카이로스 파워와 에너지 계약을 체결하여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전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원자력 발전 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와 데이터 센터 전력 공급 계약을 맺었다. 오픈AI의 샘 알트먼은 SMR 스타트업 오클로에 투자하고 이사회를 이끄는 등, AI 업계와 SMR 기업의 협력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미국 SMR 시장 규모와 성장률

AI의 발전과 대형 데이터 센터 확산으로 인해 전력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AI가 엄청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데이터 센터가 사용하는 전력량은 2030년까지 미국 전체 전력의 8.8%에 이를 것으로 예측한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빅테크 기업들은 친환경적이면서도 효율적인 전력원으로 소형 모듈 원전(SMR)에 관심을 두고 있다. SMR은 청정 에너지원으로 탄소 배출 없이 대규모 전력 공급이 가능해, AI와 데이터 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옵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미국 SMR 관련주 투자시 고려해야할 점
SMR은 빠른 설치와 안전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상용화에 여러 과제가 남아 있다. (즉 아직 SMR을 이용하여 돈을 버는 기업은 없다) 인플레이션과 높은 금리로 인해 SMR 프로젝트의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며, 일부 프로젝트는 일정 지연을 겪고 있다. 뉴스케일 파워의 미국 아이다호 SMR 프로젝트는 자금 조달의 어려움으로 중단된 바 있으며, 2030년 이후로 상용화가 미뤄질 가능성이 높다.
SMR은 향후 전력 인프라 시장에서 혁신적 변화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지만, 여전히 상용화까지의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 투자 열풍이 불고 있지만, 2030년까지 기술 개발 및 상용화가 지연될 수 있으며, 자금 조달과 경제적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 따라서 SMR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은 빅테크 기업의 장기 계약 상황과 정부 정책, 기술적 안정성 등을 면밀히 살펴보며 투자 판단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1. 뉴스케일파워 (SMR)
회사 사업모델

SMR의 개발 선두주자로는 뉴스케일 파워가 있다. 뉴스케일 파워는 미국 최초로 원자력 규제 위원회의 설계 승인을 받은 SMR 기업으로, 최대 12개의 모듈로 구성된 원자로로 924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뉴스케일파워는 자체 개발한 SMR 기술을 기반으로 발전소 설계, 건설, 운영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77메가와트(MWe) 출력을 갖춘 뉴스케일 파워 모듈(NPM)을 활용하여 1~12개의 모듈로 구성된 VOYGR 발전소를 설계한다. 이러한 모듈형 설계는 다양한 규모의 전력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안전성과 경제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시장 점유율 및 고객사
루마니아, 폴란드 등 유럽 국가들과 협력하여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루마니아에서는 VOYGR-6 SMR 발전소를 2030년까지 배치할 예정이며, 폴란드에서는 기존 석탄 발전소 부지를 활용하여 2029년까지 SMR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뉴스케일파워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 및 정부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루마니아 정부와의 협력, 폴란드, 일본, 한국 등 여러 국가와도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국의 두산에너빌리티는 뉴스케일파워에 지분을 투자하고 핵심 기자재를 공급하는 등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매출, 영업이익
항목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매출액 | 0 | 1 | 3 | 12 | 23 |
매출원가 | 0 | 0 | 2 | 7 | 19 |
매출총이익 | 0 | 0 | 1 | 4 | 4 |
총 영업비용 | 128 | 159 | 177 | 242 | 298 |
영업이익 | -128 | -159 | -174 | -230 | -276 |
2. 컨스털레이션 에너지 (CEG)
회사 사업모델

컨스털레이션 에너지는 원자력 발전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에너지 발전 자산 포트폴리오를 운영하고 있다. 에너지 생산의 약 90%가 무탄소이며, 이는 2040년까지 100% 무탄소 발전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 회사는 전기, 천연가스, 재생 에너지 솔루션을 포함한 다양한 에너지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스털레이션 에너지은 고객이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고 환경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에너지 효율성 프로그램 및 지속 가능성 컨설팅과 같은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SMR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대형 에너지 기업들도 폐원전 재가동을 통해 전력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콘스텔레이션 에너지는 미국 펜실베니아의 쓰리마일섬 원전을 재가동할 계획으로, 마이크로소프트와 20년 장기 전력 계약을 맺으며 SMR과 비슷한 역할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
AI와 데이터 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효율적으로 제공하는 데 있어, 이러한 대형 에너지 기업의 재가동 움직임은 또 하나의 선택지가 되고 있다.
시장 점유율 및 고객사
미국 청정 에너지의 약 10%를 공급하며, 원자력 발전소만으로도 국가 청정 기저부하 전력의 약 22%를 제공한다.
컨스털레이션 기업은 Fortune 100대 기업의 4분의 3에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대기업의 특정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출, 영업이익
항목 | 2019년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매출액 | 18,924 | 17,603 | 19,649 | 24,440 | 24,918 |
매출원가 | 10,856 | 9,585 | 12,163 | 17,462 | 16,001 |
매출총이익 | 8,068 | 8,018 | 7,486 | 6,978 | 8,917 |
총 영업비용 | 17,601 | 17,347 | 19,995 | 23,945 | 23,308 |
영업이익 | 1,323 | 256 | -346 | 495 | 1,610 |
3. 오클로 (OKLO)
회사 사업모델
오클로의 비즈니스 모델은 소형 원자로, 특히 15~50MW의 전력을 생성할 수 있는 소형 고속 중성자로인 Aurora 발전소의 설계, 건설, 소유 및 운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소유권과 운영 제어를 유지함으로써 오클로는 고객에게 원자로 소유권이나 상당한 자본 투자의 복잡성 없이 전력을 구매할 수 있는 능력을 준다. 이 접근 방식은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위한 청정 에너지 조달을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클로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SMR을 개발 중이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오클로는 원격 또는 독립형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한 1.5 MWe를 생산하도록 설계된 소형 고속 원자로인 Aurora를 개발하고 있다.
Chat GPT CEO가 투자한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점유율 및 고객사
첨단 원자력 분야의 선구적인 기업인 오클로는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최초로 부지 사용 허가를 받았으며,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로부터 연료 물질을 확보했다. 오클로는 아직 상업화 전 단계에 있고 가동 가능한 원자로를 배치하지 않았지만 700메가와트 이상의 청정 에너지에 대한 잠재력을 나타내는 50개 이상의 발전소를 건설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주 고객은 데이터 센터, 에너지 기업, 의료용 동위원소 생산 기업이다.
매출, 영업이익
항목 | 2020년 | 2021년 | 2022년 | 2023년 |
---|---|---|---|---|
매출액 | 0 | 0 | 0 | 0 |
총 영업비용 | – | 1 | 2 | 4 |
영업이익 | 0 | -1 | -2 | -4 |
주목해야할 글로벌 기업 관련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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