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반도체산업의 장점과 단점에 관한 정보입니다. SWOT 분석, 무형자산, 네트워크 효과, 원가관리 능력, 전환비용과 같은 경제적 해자를 분석하여 장점과 단점을 분석합니다. 주식 관련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도체산업 주식 장점
무형 자산 (Intangible Assets)
장점 첫 번째는 반도체 산업에서는 특허, 기술 노하우, 브랜드 가치 등이 중요한 무형 자산으로 작용한다. 주요 반도체 기업들은 많은 연구 개발(R&D)에 투자하며, 이를 통해 획득한 특허와 기술은 경쟁자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게 만든다.
예를 들어, 인텔, 삼성전자, TSMC 등과 같은 선도 기업들은 수천 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은 고급 제조 기술과 설계 역량을 통해 경쟁자들로부터 지속적인 기술적 우위를 유지한다. 또한, 이러한 기술력은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높여, 고객들이 해당 기업의 제품을 선호하게 만듭니다.
원가관리 용이
반도체산업은 대규모 생산을 통해 단가를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반도체 제조 공정은 고정비가 매우 높고,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단위 비용이 급격히 어느선까지 감소한다.
대규모 생산 설비와 기술 인프라를 갖춘 기업들은 생산량이 증가할수록 단가를 낮출 수 있다. 이는 경쟁자들이 진입하기 어렵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TSMC나 삼성전자의 경우, 대규모 웨이퍼 팹을 운영하여 규모의 경제를 극대화하고있다.
전환 비용 (Switching Costs)
반도체산업의 장점은 전환 비용이 높은 편이다. 기업들이 특정 반도체 공급업체와 계약을 맺고 생산 라인을 설정하면, 다른 공급업체로 전환하는 것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예를 들어, 애플이 인텔에서 자체 설계한 ARM 기반 칩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과 시간은 막대하다. 이러한 전환 비용은 설비 변경, 기술 인력 재교육, 생산 공정 재설계 등 다양한 측면에서 발생한다. 따라서, 고객들이 한번 특정 공급업체의 제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 다른 공급업체로의 전환이 조금 어렵다.
다양한 수요처
메모리 반도체, 비메모리 반도체가 필요한 곳은 매우 다양하며 앞으로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로 스마트폰, 태블릿, 가전제품, 카메라, 게임기, 자동차, 로봇, 스마트 그리드, 태양광 발전, 의료 기기, 우주 및 항공 산업 등 많은 곳에 사용된다.
반도체산업 주식 단점
네트워크 효과 (Network Effects)
반도체 주식의 단점은 물리적인 제품이라서 네트워크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다. 일부 특정 칩이나 기술 플랫폼의 경우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할 수 있으나, 이는 다른 산업에 비해 그 영향력이 크지 않다.
즉 쉬운말로 하면 반도체 수요가 많다고 해서 그 반도체 자체의 기술력이나 가치가 올라가지 않는다. 다만 가격이 어느정도 올라갈 뿐이다. A회사가 필요한 반도체를 B회사가 먼저 가져간다면, A회사는 제품이 나올때까지 기다릴 수 밖에 없다.
높은 재투자 비용
반도체산업은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그래서 벌어들인 돈을 지속적으로 재투자에 써야한다. 반도체 제조 장비는 매우 고가이다. 미세공정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장비를 도입하는 비용이 증가한다.
반도체회사의 현금흐름표를 보면 ‘투자활동 현금흐름’ 에서 유형자산 취득에 많은 돈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수요 공급 불균형으로 인한 사이클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면 반도체 가격은 상승하고, 제조사들은 호황을 맞이한다. 반대로 공급이 수요를 초과하면 반도체 가격이 하락한다. 이는 제조사들에게 불황을 가져온다.
이런 반도체 호황과 불황이 반복되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반도체 수요 증가 -> 제조사 공급 부족 인지 -> 제조사 공장 증설 -> 공급 확대 -> 경기침체로 반도체 수요 감소 -> 공급 과잉 -> 반도체 가격 하락 -> 회사 매출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