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와 인공지능 회사 오라클 주가 전망과 기업 분석 정보입니다. 오라클 사업 모델과 정량적 분석, 경제적 해자와 같은 정성적 분석을 통해 목표 주가를 제시합니다. 왜 주식이 상승과 하락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오라클 주가 전망 – 기업 모델 분석 (Business Model)
오라클 주가 전망과 기업 분석을 위해서는 사업 구조를 먼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한다.
Oracle는 크게 세 가지 사업 영역을 가지고 있다
- 클라우드 및 라이선스
- 하드웨어
- 서비스 사업.
클라우드 및 라이선스 (Cloud and License)
클라우드 서비스: Oracle SaaS(Software as a Service)와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를 포함. 고객은 이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인프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라이선스: Oracle Applications, Oracle Database, Oracle Middleware 등의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제공. 고객은 이를 사용해 온프레미스나 클라우드 기반 IT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운영할 수 있다.
하드웨어 (Hardware)
Oracle Engineered Systems: 데이터베이스, 서버, 스토리지 등이 통합된 고성능 하드웨어 시스템. 예: Oracle Exadata.
서버 및 스토리지: 미션 크리티컬 환경을 위한 고성능 서버와 스토리지 솔루션.
서비스 (Services)
컨설팅 서비스: 고객의 IT 전략 수립, 아키텍처 설계, 구현, 통합 등을 지원.
고급 고객 서비스: Oracle 제품과 서비스의 성능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 서비스 제공.
오라클은 B2B (Business to Business) 회사이다. 주 고객은 기업, 정부기관, 교육 기관 등으로 오라클의 다양한 IT 솔루션과 서비스를 이용해 비즈니스 운영을 지원한다. 일반 소비자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대표적으로 Java, NetSuite, Oracle Academy, Oracle APEX 이다.
자바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개발에 사용된다. 일반 소비자도 자바를 통해 다양한 웹 애플리케이션과 모바일 앱을 사용할 수 있다.
오라클 주가 전망 – 실적 (Income Statement)
항목 | 2020-05-31 | 2021-05-31 | 2022-05-31 | 2023-05-31 | 2024-05-31 |
매출액 | 39.068B | 40.479B | 42.44B | 49.954B | 52.961B |
매출원가 | 7.938B | 7.855B | 8.877B | 13.564B | 15.143B |
판매비와 관리비 | 16.928B | 16.842B | 17.733B | 22.617B | 21.747B |
영업이익 | 14.202B | 15.782B | 15.83B | 13.773B | 16.071B |
영업이익률 | 36.36% | 38.98% | 37.30% | 27.57% | 30.34% |
당기순이익 | 10.135B | 13.746B | 6.717B | 8.503B | 10.467B |
당기순이익률 | 25.94% | 33.96% | 15.83% | 17.02% | 19.76% |
앞으로의 오라클 주가 전망을 위해서 과거 5년의 실적 데이터를 봐야한다.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5년간 역성장없이 꾸준히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2023년에 하락했고, 2024년에 다시 반등하였다. 당기순이익도 2021에 최고점을 찍고 2022년부터 하락하였다.
영업이익률은 27~38% 로 높은 마진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당기순이익률은 15~33%를 기록하고 있다.
오라클 매출액, 영업이익 성장률 추이 비교
항목 | 2021-05-31 | 2022-05-31 | 2023-05-31 | 2024-05-31 |
매출액 증가율 | 3.61% | 4.85% | 17.72% | 6.02% |
영업이익 증가율 | 11.11% | 0.31% | -12.99% | 16.70% |
회사의 매출액 증가율은 2023년 17%를 제외하고 매우 낮다. 성장성이 매우 낮다고 보면 된다. 그럼에도 2024년에는 매출액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2배 이상 높아서 높은 주가 상승률을 보여준 것 같다.
오라클 연도별 매출 원가율과 판매비와 관리비율
항목 | 2020-05-31 | 2021-05-31 | 2022-05-31 | 2023-05-31 | 2024-05-31 |
매출원가율 | 20.32% | 19.41% | 20.91% | 27.16% | 28.59% |
판매비와 관리비율 | 43.33% | 41.62% | 41.78% | 45.28% | 41.07% |
매출액 대비 매출 원가율은 수익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가장 중요하다. 다른말로 매출총이익률이라고도 한다.
오라클 기업의 매출원가율은 19~28% 범위이며 최근 2년에는 매출 원가율이 많이 상승하였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41~45% 범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리하면 회사는 매출원가보다는 판매비와 관리비율이 더 높아서 영업이익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오라클 매출액& 매출원가& 판매비와관리비 증가율 비교
항목 | 2021-05-31 | 2022-05-31 | 2023-05-31 | 2024-05-31 |
매출액 증가율 | 3.61% | 4.85% | 17.72% | 6.02% |
매출원가 증가율 | -1.05% | 13.00% | 52.82% | 11.65% |
판매비와 관리비 증가율 | -0.51% | 5.29% | 27.53% | -3.85% |
회사가 전체적으로 비용관리가 잘 안되는 모습을 최근 보여주고 있따. 2024년에는 다행히 판매비와 관리비가 줄었다.
오라클 연도별 주가 상승률 & 목표 주가
연도 | 주가 상승률 (%) |
2023 | 30.94 |
2022 | -4.65 |
2021 | 36.89 |
2020 | 24.25 |
2019 | 19.34 |
2018 | -2.97 |
2017 | 24.94 |
2016 | 6.89 |
2015 | -17.63 |
2014 | 18.98 |
오라클은 2015년, 2018년, 2022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주가가 상승하였다. 대체로 많이 상승한 해에는 약 30%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서 주식 투자를 해야한다.
오라클 잉여 현금흐름율(Free Cash Flow)
항목 | 2020 | 2021 | 2022 | 2023 | 2024 |
영업활동현금흐름 (OCF) | 13.139 | 15.887 | 9.539 | 17.165 | 18.673 |
설비투자 (CAPEX) | -1.564 | -2.135 | -4.511 | -8.695 | -6.866 |
잉여현금흐름 (FCF) | 11.6 | 13.8 | 5.0 | 8.5 | 11.8 |
잉여현금흐름율 (FCF Ratio) | 88.1 | 86.6 | 52.7 | 49.3 | 63.2 |
주주 관점에서 설비투자비용을 차감한 영업현금흐름이 매우 중요하다. 이것을 우리는 잉여현금흐름이라고 부른다. 잉여현금흐름율이 높을수록 안정적으로 주주인 나에게 돌아온 돈이 많다. 이런 기업이 높은 PER을 받아 주가가 올라갈 확률이 높아진다.
오라클은 2021년까지 86~88%의 높은 잉여 현금흐름율을 기록했지만 2022년부터는 50% 대로 하락하였다. 회사가 미래를 위해 설비투자를 늘린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설비투자란 유형자산(공장, 기계와 설비)과 무형자산을 의미한다.
회사는 2025년 설비투자가 2024년 대비 2배 증가할 것으로 언급했다. CAPEX 증가는 높은 고객 수요와 원활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공급 등을 고려한 것이다.
출처 (링크)
오라클 기업 분석 – 재무상태표 (Balance Sheet)
오라클 자산총계
항목 | 2024 (금액) | 2024 (비율) |
자산총계 (Total Assets) | 140.976B | 100% |
현금 및 단기 투자 (Cash and Short Term Investments) | 10.661B | 7.56% |
현금 및 현금등가물 (Cash and Equivalents) | 10.454B | 7.42% |
단기 투자 (Short Term Investments) | 207M | 0.15% |
총 수취채권 (Total Receivables) | 7.874B | 5.59% |
매출채권 (Accounts Receivable) | 7.874B | 5.59% |
재고자산 (Inventory) | – | 0% |
기타 유동자산 (Other Current Assets) | 4.019B | 2.85% |
유형자산 (Property, Plant and Equipment) | 21.536B | 15.28% |
상각누계액 (Accumulated Depreciation) | – | 0% |
영업권 (Goodwill) | 62.23B | 44.14% |
무형자산 (Intangibles) | 6.89B | 4.89% |
기타 비유동자산 (Other Long Term Assets) | 27.766B | 19.70% |
오라클의 자산총계를 분석해보면 영업권, 유형자산, 현금성 자산 비중이 가장 높다.
영업권(Goodwill)이란 고객과의 관계, 브랜드 가치 등을 의미하며 무형자산과 비슷하다.
오라클 부채총계
항목 | 2024 (금액) | 2024 (비율) |
부채총계 (Total Liabilities) | 131.737B | 100% |
총 부채 (Total Debt) | 86.869B | 65.94% |
장기 부채 (Long Term Debt) | 76.264B | 57.87% |
유동부채 (Total Current Liabilities) | 31.544B | 23.94% |
매입채무 (Accounts Payable) | 2.357B | 1.79% |
미지급 비용 (Accrued Expenses) | 1.916B | 1.45% |
유동성 장기부채 (Current Portion of Long Term Debt) | 10.605B | 8.05% |
기타 유동부채 (Other Current Liability) | 20.237B | 15.36% |
비유동 부채 (Non Current Liabilities) | 20.237B | 15.36% |
이연세금 (Deferred Taxes) | 3.692B | 2.80% |
오라클이 가지고 있는 부채총계를 분석해보면 장기부채, 유동부채가 비중이 높다.
손익계산서와 재무 상태표를 쉽게 이해하고 싶다면 링크를 클릭하면 된다.
오라클 주가 전망 – 장점 및 단점 분석
아래 7개의 판단기준의 자세한 내용은 링크를 통해서 학습할 수 있다.
1. 무형자산의 유무
정의: 무형자산이란 유형적으로 존재하지 않지만 회사에 가치를 제공하는 자산을 말한다.
Oracle은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으로, 특히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는 금융,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서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이러한 브랜드 인지도는 신뢰성과 품질을 보장한다.
또한, 수많은 특허와 소프트웨어 라이센스를 통해 기술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무형자산들은 경쟁사들이 쉽게 모방할 수 없는 강력한 장벽을 형성한다.
2. 전환비용 유무
정의: 전환비용은 소비자가 한 제품에서 다른 제품으로 변경할 때 발생하는 불편함, 비용을 의미한다.
Oracle의 솔루션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높은 전환 비용을 감수해야 한다.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이나 ERP 시스템을 다른 벤더로 이전하는 것은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이에 따라 많은 기업들이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려고 한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솔루션은 사용자의 데이터와 프로세스에 깊이 통합되어 있어, 전환 시 데이터 손실이나 비즈니스 중단의 위험이 크다.
3. 네트워크 효과
정의: 제품,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을수록 그 가치가 증가하는 현상
데이터베이스와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많은 기업들에서 사용되고 있다. 특히, Oracle의 ERP, CRM, SCM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기업 간의 데이터 호환성과 통합을 용이하게 하여 네트워크 효과를 강화한다.
예를 들어, 한 기업이 오라클의 ERP 시스템을 도입하면, 협력사들도 동일한 시스템을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다만, 네트워크 효과의 강도가 메타나 Google과 같은 순수 플랫폼 기업보다는 약간 낮다.
4. 원가우위
정의: 경쟁사보다 상품이나 서비스를 낮은 가격에 제공할 능력이 있는 시스템
전 세계적으로 운영되는 대규모 데이터 센터와 R&D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가를 절감하고 제품을 효율적으로 개발, 배포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데이터베이스 소프트웨어의 경우, 고객 수가 늘어날수록 단위당 비용이 감소하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다. Oracle의 연간 매출과 막대한 자본 투자는 경쟁사들이 따라오기 힘든 높은 진입 장벽을 형성한다.
5. 산업의 단계
현재 회사의 서비스와 제품은 어느 단계에 있는가?
- 도입기 -> 성장기 -> 성숙기 -> 쇠퇴기
회사의 클라우드 산업은 성장기의 산업이다. 현재 매출 성장률은 낮지만, AI 붐에 따른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 매출액이 가파르게 다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6. 오라클 사업 확장성
기업의 사업 모델이 내수용인지 글로벌용인지에 따라 적정 PER이 달라진다. 지역 확장성이 높을수록 PER 프리미엄을 받는다. 잘 팔릴 수 있는 새로운 신제품을 쉽게 개발한다면 높은 PER를 받을 수 있다. 대부분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회사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사업을 한다.
내수용 or 글로벌용 | 글로벌용 |
회사 사업 모델 갯수 | 크게 3개 |
7. 경쟁사와 가치 비교
상대적 비교를 통해 회사 주가가 고평가인지 저평가인지 판단한다.
오라클 | 마이크로소프트 | 서비스나우 | |
2023년 매출액 | 52.961B | 211.915B | 8.971B |
PER | 38.14 | 38.98 | 80.14 |
ROE | 113.29 | 34.04 | 23.78 |
배당률 | 1.13% | 0.67% |
클라우드 서비스 경쟁사 :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SAP, 세일즈포스, Workday
데이터베이스: 마이크로소프트, IBM
오라클 주가 상승한 이유
오라클 클라우드 주가가 오를 수 있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한다. 이유는 다음과 같다.
클라우드 사업 성장: 오라클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와 소프트웨어 부문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매출이 증가했다. 주 고객은 엔비디아와 구글이다.
최근 클라우드 인프라를 기반으로 30개의 고객사와 125억 달러 규모의 신규 인공지능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 클라우드 인프라란 무엇인가? 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컴퓨팅 자원(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을 포함한다.
서버: 데이터 센터에 있는 물리적 서버들이 가상화되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토리지 시스템: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네트워킹: 클라우드 자원들을 연결하고, 사용자와 클라우드 간의 통신을 담당한다.
오라클 주가 하락한 이유
1. 예상 실적보다 부진하면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