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 회사 2024년 4분기 실적에 관한 비교 분석 글입니다. 손익계산서, 지역별, 제품별 판매량을 23년 4분기와 비교하여 어느 부문이 개선되었는지 알아봅니다. 그외 주식 정보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24년 4분기 실적 분석
4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성장했지만 사이버 공격 관련 직·간접 비용과 사업 중단 영향이 있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반적인 매출은 작년 4분기 944억 달러에서 1,008억 달러로 증가했고, 영업이익 역시 꾸준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순이익률은 5.8%에서 5.5%로 다소 하락했다(조정 후 순이익률은 5.9%).
이는 4분기 말까지 이어진 메디케어 수익 감소, 병원 측에서 높아진 진료비(코딩 인텐시티) 등을 반영한 의료손실비율(Medical Care Ratio) 상승 영향이 크다. 더불어 사이버 공격 대응 비용(직접 대응비용과 사업 차질)이 크게 반영되면서 영업 마진에 압박이 생겼다.
요약하자면 4분기 매출 증가세 자체는 견조했으나, 사이버 공격과 의료 서비스 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마진 측면에서 부담이 커졌다는 점이 주요 변화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앞으로 회사의 성장 방향
1. 통합 의료 서비스 확대: Optum 부문(Optum Health, Optum Insight, Optum Rx)이 폭넓은 건강관리, 데이터 분석, 의약품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매출을 이끌었다. 회사는 시니어, 저소득층, 복합 질환자 등 의료적 지원이 더 필요한 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 방향은 수익률이 높은 “가치 기반 진료(Value-based Care)”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2. 정부 지원 의료 사업 재성장 기대: 2024년에 Medicaid(저소득층 의료보험) 가입자 자격 재심사로 인해 가입자 수가 다소 줄었지만, 이미 미시간, 아이다호, 네바다, 조지아 등 여러 주에서 사업 범위를 확장하며 재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2025년에는 주정부가 주도하는 지역사회 의료(Community & State) 부문에서 가입자가 다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3. 기술·데이터 분석 부문 강화: 사이버 공격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Optum Insight 부문에서 헬스케어 기관과 협력해 데이터를 활용한 비용 절감, 서비스 개선에 지속 투자하고 있다. 보고서상 영업 이익률 자체는 사이버 공격 여파로 하락했지만, 앞으로 전자의무기록(EMR), 분석 솔루션 등에 대한 수요가 꾸준할 것으로 전망되어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 4분기 재무제표에서 주목할만한 것
의료손실비율(Medical Care Ratio) 상승: 2023년 83.2%에서 2024년 85.5%로 증가했다. 이는 메디케어 제도 조정, 병원 코딩 인텐시티 상승 등으로 의료비 지출이 커졌음을 보여준다.
운영비 비중(Operating Cost Ratio) 개선: 2023년 14.7%에서 2024년 13.2%로 낮아졌다. 사업 포트폴리오 재조정, 운영 효율성 제고와 소비자 경험 개선 덕분이며, 절감된 비용이 어느 정도 마진을 방어한 것으로 보인다.
사이버 공격에 따른 직간접 비용 반영: 회계상 4분기에만도 상당한 대응 비용이 발생했다(Optum Insight에서 8억 6,700만 달러 규모의 사업 차질, 추가적인 직접 대응비용 등).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업 전반이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4분기 실적으로 보여줬다.
주주 환원 정책: 2024년 한 해 동안 현금흐름(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242억 달러에 달했고, 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160억 달러 이상을 주주에게 돌려줬다. 이는 약 1.6배의 배수(현금흐름 대비 순이익)로 꽤 건실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준다.
모르면 망하는 주식 기초정보
위 사진은 자본시장연구원에서 가져온 통계다. 거래 회전율이 높을수록 누적수익률이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다. 쉽게 말하면 단기간 매수 매도를 많이하면 할수록 투자 수익률이 낮다는 사실이다. 개인들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반드시 아래 글을 읽어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