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폭탄 리스크 없는 국내 주식 업종 분석 글입니다. 국내 주식 중 어떤 기업이 관세 폭탄을 피해갈 수 있을까요?
미국 트럼프 관세 전쟁
정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재임 기간 동안 보호무역주의 정책의 일환으로 여러 국가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며 무역 전쟁을 촉발하였다다. 이러한 조치는 특히 중국, 캐나다, 멕시코와의 무역 관계에서 두드러졌다.
2025년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은 ‘해방의 날(Liberation Day)’로 명명한 날에 새로운 관세 정책을 발표했다. 이 정책은 모든 수입품에 대해 10%의 기본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 등 특정 국가에 대해서는 최대 70%에 이르는 높은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는 것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통해 미국 내 제조업을 활성화하고, 무역 적자를 줄이려는 목표를 밝혔다.
트럼프 관세 위험 없는 국내 주식 업종
- 게임주
- 조선주
- 엔터테인먼트
- 바이오시밀러
- 내수 매출 비중이 높은 업종 – 교육, 농업
1. 게임주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은 주로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부품 등 제조 분야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는 분석이 있다. 게임사는 소프트웨어, 콘텐츠 등 무형 자산 중심으로 사업을 영위하기 때문에 이러한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 대상에서 멀어진다.
또한 게임 산업의 주요 수익 모델은 서비스 수출과 라이선스 수수료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아, 상품 무역보다는 디지털 콘텐츠 소비와 관련된 흐름이 더 중요하다는 점이 관세의 영향권을 좁힌다.
2. 조선주
조선업은 세계적으로 선박을 발주하는 국가의 수요에 따라 움직이는데, 한국 조선사들은 많은 계약을 중동이나 유럽 지역과 맺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알려져 있다. 선박 자체가 완성품 형태로 수출되는 만큼 미국이 부과한 고율 관세 대상이 되는 철강·알루미늄 제품과는 다소 결이 다르다.
조선업은 환율이나 유가 변동, 글로벌 해운 물동량 등 다른 요인에 더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으며, 미국의 수입 규제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다.
3. 연예기획사
연예기획사는 가수, 배우, 아이돌 그룹 등의 지식재산권(IP)과 콘텐츠 수출을 통해 매출이 발생한다. 완제품을 국가 간에 유통하는 제조업과 달리, 디지털 플랫폼이나 라이브 공연 등 무형 영역에서 수익을 창출하기 때문에 관세 부과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구조다.
미국 시장에 진출하더라도 음악·영상 스트리밍이나 공연 티켓 매출 같은 분야가 중심이어서 무역분쟁의 직격탄을 맞을 가능성이 낮다.
4. 바이오시밀러
바이오시밀러는 의약품 형태로 수출되며, 일반적인 공산품과 달리 관세 정책 대신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절차나 각국의 약가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바이오 분야는 세계적으로 관세보다는 지적재산권, 임상시험 규제, 기술 이전 등이 더 큰 이슈이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정책으로 인한 직접적인 관세 부담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볼 수 있다. 게다가 주요 바이오시밀러 업체들은 미국에 현지 생산·판매 법인을 둬 정책 위험을 분산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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