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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지식편

대만 타이베이 101빌딩 티켓가격 라오허제 야시장 영업시간 가는방법

by 싱가포르 여행가이드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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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생하기 전 와이프와 타이베이에 여행 갔던 추억을 되살려 적었다. 

 

5월 초 나는 대구공항에서 22:40분 티웨이항공을 타고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에 도착을 했다. 비행기 값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나지만 편도로 10만 원 이하였던 걸로 기억한다. 나는 와이프를 타이베이에서 만나 여행을 하고 싱가포르로 갈 계획이었기 때문에 편도로 예약을 했다. 

 

내가 먼저 새벽 2시쯤 공항에 도착을하고 와이프는 3시간 후에 도착을 하기 때문에 하염없이 의자에 앉아 기다렸다. 의자에 앉아 잠을 청하려고 했지만 의자마다 손잡이가 있어 누울 수가 없었다.  3시간 정도 쪽잠을 자며 기다렸다. 

 

와이프가 도착하고 공항에서 버스를 타고 예약한 호텔로 향하였다.  무슨 호텔인지 기억이 안나지만 타이베이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었다. 1박에 약 10만 원 하던 방이었는데 방 사이즈는 되게 좁았다. 개인적으로 호텔의 청결함을 우선순위를 두기 때문에 만족을 했다. 조식은 없었지만 프런트 층에 스낵바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었다. (라면, 과자, 음료 등)

 

오후 1시까지 프런트에 기다린 후 체크인을 하고 모자란 수면을 보충해주었다. 그렇게 일어나니 벌써 오후 6시 두둥!! 

 

우선 지하철을 타고 타이베이 랜드마크 101 빌딩으로 향하였다.

타이베이 101빌딩 아래에서 찍은 사진인데 타이베이 어디에서도 잘 보인다. 그렇게 빌딩 안으로 들어가서 전망대 표를 사려고 줄을 섰다.

 

 

 

타이베이 관광지 티켓 할인

랜드마크라서 그런지 표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의 줄이 길었다.  10분 정도 기다린 후 키오스크에서 표를 살 수 있었다. 한국 관광객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 언어를 지원했다. 먼저 입장시간을 선택한 후 티켓 2장을 선택하니 1200 대만달러였다. 600달러는 대략 한국돈 2만 4000원인데 저렴하지 않은 가격에 놀랐다. 공식홈페이지, 클룩, 케이케이데이 티켓 가격 비교는 링크를 통해서 확인이 가능하다.

 

타이베이 101 엘리베이터를 타고 89층에 올라가는데 37초면 충분하다. 올라가면서 기압이 바뀌는 게 느껴졌다. 딱 올라와서 타이베이 야경을 보는 순간 실망을 했다. 싱가포르 야경과 홍콩 야경과 비교하니 생각만큼 예쁘지 않았다. 89층에서 91층으로 계단으로 올라갈 수 있다.

91층 전망대에서 바라본 타이베이 야경이다. 괜히 올라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티켓 가격이 아까웠다. 

 

타이베이 101 빌딩에서 내려온 후 우리는 타이베이 야시장에 가서 배를 채울 생각이었다. 한국사람들에게는 스린야시장이 가장 유명한데 우리는 타이베이에서 두 번째로 큰 라오허제 야시장으로 갔다. 이유는 와이프가 가자고 했기 때문이다. 중국어를 못하는 나는 그냥 따라갈 수밖에 없다. 

 

야시장은 보통 밤 11시에 문을 닫으니 너무 늦게 가지 않도록 하자. 

 

대만 여행의 최고는 역시나 저렴하고 다양한 먹거리다. 우리는 여행 내내 야시장에 가서 폭풍 먹방을 하였다. 닭꼬치, 소시지, 취두부도 먹었다. 난생처음 취두부를 먹었는데 냄새는 고약하지만 맛은 좋았다. 겉은 바삭했다. 그때 당시 가격은 50달러였는데 한국돈 약 2000원 수준이다. 나는 홍어, 과메기, 두리안, 고수를 잘 먹기 때문에 취두부 정도는 쉽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밀크티의 나라 대만, 내가 알기론 밀크티의 시작은 대만이라고 하는데 맞나요? 밀크티도 야시장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음식이다. 45 대만달러로 취두부보다 싸다. 그리고 아주머니 인심도 좋으셔서 말캉말캉한 버블을 많이 주셨다.  

 

첫날 라오 허제 야시장에서 마지막으로 먹은 딤섬, 딘타이펑에 나라 청년 2명이 하는 곳이었는데 후다닥 빨리 딤섬을 만들었다. 보통 만두와 다르게 대만 딤섬은 숟가락에 얹여서 피를 살짝 찢으면 딤섬 국물이 나오는데 후두 룩 먼저 마시고 나머지 고기를 먹어야 한다. 

 

이렇게 해서 대만 첫날 일정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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